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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후기

오랫만에 힐링하면서 좋은 시간 보냈습니다.

장승필 2020-07-28 13:30:06 조회수 49

템플스테이 참가하고 벌써 열흘이 지났는데 이제야 후기를 써봅니다.

심원사 프로그램에 이끌려 예약하였으나,  갑작스러운 코로나 상황으로 인하여 부득이 불참하게되었는데,   스님의 배려로 5일 연기한   7. 17.과 7.18. 1박 2일 일정으로 참가하였습니다.

평일이라 프로그램 참가자가 저 외에 한 분 더 있었는데 어찌어찌하다보니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보행스님과의 1대1로 진행하게 되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연기하여 참석할 수 있게되었던 것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찰 습의 시간에  절을 하는 마음의  下心은  나를 낮추는 것이 아닌 상대를 높이는 것이라는 말씀에 일단 띵하면서  한번 깨닫게 되었고,  저녁 타종 체험 시간엔  간절히 마음속 기도를 드릴 수 있었습니다.

108배 정진을 할 땐 그동안 혼자하면서 잘못되었던 절 자세를 다시 고쳐 잡을 수도  있었습니다.

연꽃 만들기 전에 작성하게 된 "버리고 싶은 마음"과 "이루고 싶은 마음"을 적을땐 어찌 그리도 막힘 없이 써내려갈 수 있었는지.....마음을 풀어놓아서였던 것인지 지금도 잘 모르겠네요.ㅎㅎ   

못만드는 실력이라 어설프게 연꽃을 만들고 있음에도  계속하여 잘한다 격려해주시니 기분 좋은 웃음으로 연꽃을 완성할 수 있었고,  탑돌이 끝낸 후 스님이 만드신 연꽃을  선물이라면서 주셨는데 지금도 제 방엔 그대로 있답니다. 

첫 날 프로그램이 끝난 후 극락전에 홀로 들어가 1,080배를 목표로 절을 시작하여 겨우  절반만 겨우 채우고 마무리하였지만,  편안하게 잠자리에 들 수 있었습니다.


둘째날  새벽에 방을 나서다 마주친 고라니의 맑은 눈망울은 지금도 기억이 나고,  대웅전에서의 명상시간엔  마음 속 고요함에 이르는 방법을 조금이나마 깨달을수 있었습니다. 

스님과의 차담 시간엔 작년에 가슴아프게 떠나 보낸 어머니를 그리는 아픈 마음을 조금씩 내려놓을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도록 해 주셨는데, 그 때문인지 지금은 조금씩  편해져 가고 있습니다. 

스님과의 차담 후 점심공양전에 20분 정도의 짧은 낮잠을 자게 되었는데,  근래에 가장 편안하고도 개운했던  잠자리였던것 같습니다. 

템플스테이 끝나고 나올땐 가까운  해인사에 들렸다 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셔서  해인사도  2년만에 다시 다녀올 수 있어 참 좋은 시간을 가질수 있었습니다.    


참으로 오랫만에 템플스테이에 참가하여 너무도 좋은 시간을 보낼수 있었기에, 가급적 멀지 않은 날에 다시금 심원사에서 2박 3일 정도 시간을 보낼 계획을 세우고 있답니다. 

지금도 템플스테이 일정을 살펴보려다 후기를 쓰게 된 것인데, 조금 길어졌네요....

좋은 프로그램으로 진행해주신 보행스님과  여러가지 것들을 살뜰히 챙겨주신 팀장님께 많이 늦었지만 다시금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조만간 다시금 뵐 수 있는 기회를 갖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성불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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