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템플스테이라
이번에는 어떤 것을 느낄것인가?
가야산 심원사를 찾았다.
만물상 등산할 때
산 위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니
숲속 조그마한 절로 느꼈는데
실제 와보니
절터가 4단으로 높고
전망 또한 너무 시원하다(큰 사찰임)
깨끗한 침구류와 깔끔한 산채와 맛있는 식사.
친절한 사무국 직원분들....
내 옆방에는
6인 가족이 함께 하는 걸 보니
부럽고 찬사를 보내며
이들을 안내하고,
타종을 각자에 체험시키고,
대웅전에서의 불교체험을
직접 주재하시는
비구니 스님의 열정이
불교 전파에
큰 역할을 할 게 분명하다.
산신각이 높은 곳이라
일출광경은
동해 못지 않은 장관이며
우거진 송림의 향기는
온 몸의 독소를 말끔히 씻어내니
너무도 상쾌합니다.
참배객들로 번거롭지 않아
개인적인 수행과 여유로운 법당 이용
한가로운 산책
이곳의 시간은 아주 길고 긴 하루로
마음 씻고 내려놓기에는 효과만점 ㅎㅎㅎ
벌써 4일의 마무리
산사를 떠나기엔 아쉬움과 미련이---
다음에 꼭 다시 올 기회를 준비하면서
심원사여 영원하라~~
- 김 * 영 -
2024년 9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