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여행을 다녀볼까'란
생각으로
여행서적을 보다가
'한국 사찰'의 책에 소개된 글을 보고
가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
높고 푸른 하늘,
시원한 바람과
흔들리는 풀소리에 기대어
지친 나의 호흡을 편안하게
쉬어봅니다.
저녁에 '타종, 저녁예불'을
주지스님께서 하셨다는 이야기를
템플 담당 스님께 듣고
나도 모르는 '영광'이 스쳐지나갔구나
생각했습니다.
템플 스님께서 '차담'때
지친 저의 마음에
한 방울의 물과
흐르는 물을,
그리고
푸딩과 무스케잌을
보내주셨습니다.
'중생'에게 '기운'을 전해주시는
템플스님께 감사드립니다.
'템플담당자님의 사찰 설명'
그리고
맛있는 밥을 주신
공양간 보살님께
감사합니다.
- 시 * 승 -
2024년 10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