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 충전소
푹 쉬었다 갑니다.
거북이는 위험에 처하거나
도약하기 위해
머리, 손, 다리를 안으로 다 집어넣어
숨고르기를 한다고 합니다.
모든 것을 다 닫고
오직 나의 내면만 관할하는
거북이 충천소 답게
오롯이 나와 만난 시간들...
'다음'으로 '건너가기' 위해
온 천지가 초록인 이곳에서
저녁, 아침, 초하루 예불까지.
108배로 나를 되돌아 보고
건너가기 위한 지혜를 배웠습니다.
힘을 뺀 시간들,
의미있는 시간들에 감사합니다.
사찰소개와 함께
사찰이 품은 보물, 지정문화유산들은
소개해 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감사합니다.
- 이 * 숙 -
2024년 7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