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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후기

모두 모두 감사히 간직하며

simwon 2024-08-03 11:16:39 조회수 268

심원사에 오기 전 

길을 잘못 들어

도착 시간이 생각보다 늦어


폐를 끼치진 않을까

제 자신에게 화가 났었어요.


하지만 도착해서

반갑고 친절하게 맞아주신

스님 덕에

마음이 편안해졌답니다.


휴식형답게

푸욱 아주 잘 쉬고 갑니다.


절밥도 몽실이도, 

정자와 마루에 부는 바람도,

친절하신 스님도,

맛있는 다과와 차도,

새벽에 깨서 본 달과 별,

풀소리, 물소리,

일출까지


모두 모두 

감사히 간직하며 살게요.


다음에 꼭,

다시 들리도록 할게요.


그때는 더

마음꽃이 예쁜 저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하세요~~


- 박 * 경 -


2024년 7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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