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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후기

많은 위로와 따뜻한 마음까지 한아름 안고

simwon 2025-09-15 13:59:29 조회수 7

마음이 어지러워 

도피식으로 방문했던 

심원사 템플스테이....


절에 다니는 사람은 아니였지만

여기 이 심원사의 분위기는 

되게 포근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물씬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또 밤엔 도시와 달리 

지나다니는 사람, 

움직이는 차 하나 없었지만

풀벌레 소리에 귀를 기울이니

도시의 밤보다 고요하지 않았고

외롭지도 않은 밤이었습니다.


별 또한 하늘에서 쏟아지듯 

반짝이는 모습을 새벽 내내 보여줬는데

혼자 혹은 같이 온 사람과 

하늘을 보며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마음이 지쳐 도망치듯 온 곳이었지만

여기에서 일하시고 수행하시는 

스님분들과 보살님들로부터

많은 위로와 따뜻한 마음까지 한아름 안고

현실로 돌아갈 수 있어 

무엇보다 값진 경험이였고


언제 또 지내다 지칠 때가 되면

스님과 차 한잔하러

다시 방문하겠습니다!


1박2일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


-  김  *  린  -


2025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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