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을 맞아
기분 전환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심원사 템플스테이를 예약하고
기다려 왔습니다.
차로 올라오는 길목부터
소나무 숲이 우거져
기대가 되었는데
사찰에 와 보니
산 속에 푹 둘러싸인 풍경이
그림 같았습니다.
비록 비가 와서
밤하늘의 별과 일출을
보진 못했지만
산신각에서 본 구름과
어우러진 산의 모습은
절경이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에서
마음껏 독서도 하고 산책도 하면서
마음이 치유되는 이 경험이
일상을 살아가는 데 있어
자양분이 될 것으로 생각합니다.
다음 날
스님과의 차담 시간 때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지만
'하루에 나만의 시간 5분 가지기'
라고 하신 말씀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이것은 꼭 집에 돌아가서
실천해보기로
다짐했습니다.
다음에
다시 방문해야겠다는 생각이
저절도 들 정도로
만족합니다.
- 김 * 진 -
2025년 3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