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템플스테이였는데
뜻깊은 경험이었습니다.
자연의 소리와 여유로운 환경,
친절한 환대로
나름 여러 도움되는 생각을 하고
이를 정리해서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현실에서 하기 어려웠던
'자아와의 대화'를
너무 오랫만에
덕분에
할 수 있었고,
세가지의 반성으로
정리하여
심원사 삼층석탑이
영겁의 시간 속에
묵묵히 자리하고 있듯
그 세 가르침을
삼층석탑 한 층 한 층에
고이 간직하고
돌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정 * 현 -
2024년 6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