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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후기

난생 첫 템플스테이

simwon 2024-05-30 13:20:19 조회수 386

난생 첫 템플스테이를

이 곳에서 할 수 있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 하루였다.


운 좋게도 

템플스테이를 하는 사람이 나 혼자라 

좀 더 자유롭게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었다.


오백이의 눈치를 보며 슬금슬금 옆으로 가 앉아서

멍을 때리다가,

몽실이의 엉덩이를 두드려주며 놀기도 하고

 방문을 열어놓으면

 들리는 새소리와 함께 책을 읽기도 했다.

심원사의 건축양식과 불교 이야기를

 자세히 들려주시는 스님덕에

 무교였던 나도 큰 어려움 없이

 이 절에 익숙해질 수 있었던 것 같다.


최근 많은 생각들과 주변의 일 때문에

 나도모르게 지친 마음을 진정시키고, 

차분히 객관적으로

 내 상태를 관찰 할 수 있는 기회를 

심원사 템플스테이가 마련해주었다고 생각 된다.


비록 하루였지만 알차고 즐겁게,

 좋은 추억 남기고 간다.


- 김 * 이 -

2024년 5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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