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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후기

오롯이 지금 이 순간에

simwon 2024-03-06 20:54:08 조회수 62

겁이 많은 성격에 

타지까지 혼자 와야 한다는 점,

혼자 지내야 한다는 점에서

가장 걱정했었던 '안전'이 

너무 잘 보장돼서 좋았습니다.

자기 전에도 무서우면 연락하라고 흔쾌히 

말해주신 것만으로도 위안이 됐어요!

그리고 오자마자 잠들어서 일정이 꼬였는데(?)

흔쾌히 일정을 바꿔서 맞춰주신 배려로

너무 마음이 따뜻해지고 감사했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절 위해 

종도 치게 해주시고(그것도 여러번!!)

북도 치게 해주시고

많은 질문에도 성심성의껏 대답해주신 스님 덕분에 

불교에 대해 많이 알고 정도 쉽게 붙인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질문해주시며

대화를 유도해주셔서 

더 마음이 편했던 같아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1박2일 동안

심원사에 머무르면서

마음도 편안해지고 잡생각도 안하고

오롯이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글솜씨와 말솜씨가 부족해 제가 느낀 걸

전부 표현하지 못하는 게 아쉽습니다.

1박2일 동안 감사했고 

이 시간을 통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도 한동안은 

편안하게 지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나중에 속 시끄러워지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절에 대한 인식을 좋게 만들어준 심원사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모두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P. S. 단순히 종교가 아닌 철학적인 불교 너무 매력적이네요..♡

철학을 싫어하는 제가 철학의 모습을 지닌 불교를 

이렇게까지 좋게 생각하게 된 것은 

모두 심원사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 박 * 현 -


2024년 3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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