템플스테이 홈페이지에서
거북이 충전소, 언손 녹이기,
푹 쉬다 가이소
라고 적혀 있을 때부터
체험형이라도 정말 내게
'쉼'을 줄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그 생각이 현실이었습니다.
숙소도 너무 따뜻하고,
방안으로 들어오면 나무 냄새가 퍼지는 게
더 심신 안정에 도움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불교에 대해 몰랐던 사실도, 기본 지식도,
스님께서 알려주셔서 더욱 유익하고,
'감사'함의 마음은 늘새기고,
화로서 만드는 지옥도 내 안에 있으니
늘 감사와 사랑을 잊지 않고 살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된 1박 2일이었습니다.
생애 첫 템플스테이였고,
그렇기에 더욱 휴식보다 체험형을 해보고 싶었는데
저의 첫 템플 단추를 심원사에서 채운 것은 잘한 선택이었습니다.
템플로 다시 오게 된다면 이번에는 실패했던 새벽예불도
꼭 성공해보고 싶습니다.
연등만들기, 합장주, 다 좋았지만
사찰예절을 배우는 시간이 참으로 좋았고,
여러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문 * 영 -
2024년 2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