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주변 친구들이 템플스테이를 갔다가
너무 좋은 추억을 쌓고 왔다고 해서 관심이 있었습니다.
고등학교 친구들과 코로나가 어느 정도 나아지고
여행 갈 곳을 찾다가, 한 친구의 추천으로
템플스테이를 오게 되었습니다.
빠듯하게 짜다보니 주변에 있는 알고있던 절들은
템플스테이 예약이 다 차서
생소했지만 후기가 좋았던 '심원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친구들 모두 만족하여서
예약을 추진한 저로써도 뿌듯했고
저 또한 좋은 추억 쌓고 갑니다.
예약안내, 부분 취소 부분에서 친절하게
도와주신 보살님 덕분에 따스함을 느끼고 갑니다.
친절한 설명과 꼭 모든 것을 FM대로 요구하지 않으시고
처음 체험하는 우리들이 편하게 절체험을 할 수 있게
도와주신 스님 너무 감사합니다.
'명상이 크게 심신안정에 도움이 되는가?'라는
생각을 하고 살았는데 명상했던 시간이 정말 너무 좋았습니다.
집에 가서도 머리가 어지러울 때
이곳에서 배웠던 명상자세,
호흡법을 복기해서 해봐야겠습니다.
염주만들기할 때도 감사한 부분을
한 구슬 한 구슬 꿸 때마다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진 것도 좋았습니다.
사소한 부분까지 다 회상하여서
주변사람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다보니
'나는 행복한 사람이구나. 나도 나눠줘야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108배는 가장 기대했던 체험이었는데,
처음부터 수를 세지 않고 머리를 비우고
절 한번 할 때마다 소원을 간절히 빌었습니다.
주변사람들의 건강, 이루고자 하는 바를
다 세세하게 머릿 속에 떠올리며
정성을 다해 절했는데,
꼭 이루어지길 바랍니다.
이곳에서 많은 생각을 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손 * 라 -
2023년 7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