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진짜 취미가 되어버린 "템플스테이"
정말 같이 오고 싶었던 엄마와 작년 방문때 좋은 기억으로
입증된 심원사에 머물렀다.
어려운 시기에 사실 와도 되나 많은 걱정을 했지만
오길 잘했다^^ 모처럼 마음 편하게 엄마와 푹 쉬었다
방마다 마련되어 있는 차테이블 차마시면서 도란도란
얘기도 나누고 지난번 폭우로 보지 못해 아쉬웠던 일출도
성공했다. 역대급 밝고 깨끗한 일출이었다.
내가 템플스테이 갈때마다 그런 걸 왜 가냐고 하면 하면
엄마도 200% 만족한 눈치다
올 한해 건강하고 밝게 잘 보낸 스스로가 대견하다
빨리 이 어수선함이 지나 모두가 행복한 순간이 다시 오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