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봄을 맞아 심원사를 찾았다.
봄을 맞은 심원사
산사는 여전히 고즈넉하니
변함없이 나에게 평안을 준다.
속세에서 받은 고통과 번뇌들을
떨쳐버리고 회복하기에 이만한 곳은 없는 것 같다.
나 또한 누군가에게
고통과 번뇌를 준 적은 없는지
돌이켜 회개하는 시간도 함께 가지며
나 자신을 다시 다잡는 시간으로도 충분하다.
몸과 마음을 충전하고 회복하고 발걸음 가볍게 떠난다.
다시 찾아올 그 날을 기대해 보며
일상속에서도 부디,
부처님의 자비와 수행을 흉내라도 낼 수 있길
나 자신에게 기대해 본다.
매일 매일
수행자의 모습으로
- 한 * 진 -
2026년 3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