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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후기

온전히 나를 돌아보고 나를 지켜보며 나를 돌본 1박 2일

simwon 2025-09-15 13:50:01 조회수 3

세상 살아가는 동안,  

어렵고 힘들고 지치는 게 많다고

이게 살아가는 게 맞는 건가?

쉬고 싶다는 생각으로 

심원사를 방문했습니다.


심원사의 풍경과 

한없이 너그러운 날씨에 매료되어

여기에 갇히고 싶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저녁에는 

너무나도 많은 별들을 구경하며

인생에 대해 생각했고

아침엔 일출을 보며 

나의 오늘 안위를 

살펴보았습니다.


명상을 할 때는 

지금 이순간에 머무를 수 있었고,

기도를 할 때는 

한없이 작은 저를 보았습니다.

만들기 체험을 할 때는 

욕심이 많은 저를 보았고,

이야기를 나눌 땐 

많은 것을 가지고 있는 저를 보았습니다.


온전히 나를 돌아보고, 

나를 지켜보며

나를 돌본 

1박2일이 되었습니다.


-  손  *  진  -


2025년 8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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