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바쁜 생활과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려온 시간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지쳐 

휴식과 힐링이 필요했습니다.

여러 템플스테이 사찰들을 알아보다가 

프로그램 구성과 절 분위기 

모두 마음에 들었던 심원사를

찾았습니다.

절에 올라오는 길목에서

가야산 국립공원  구경도 하고,

심원사 도착하자마자

큰 사찰 규모에 놀랐습니다.

정말 따뜻하고 친절한 스님과 보살님께서

숙소와 절, 템플스테이 일정에 대해

차근차근 가르쳐주셨고,

방도 너무나 쾌적하고 따뜻했습니다.

직접 종을 치면서 여러 잡념과 고민을 날려버리고

종의 울림을 고스란히 느껴보는 게 

참 뜻깊었습니다.

또한, 경건한 마음으로 저녁예불과 108배를 하면서

진정한 참회를 할 수 있었습니다.

편안하고 따스했던 스님과의 저녁 차담과

염주, 연꽃등 만들기 시간도 

진정한 힐링 시간과 기회였습니다.

하나씩 하나씩 고민이 내려놓아지고,

마음이 가벼워지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감사하고 맛있는 공양 후 본 아침 일출 정경도

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가야산의 경치와 정말 붉었던 해를 보며

좋은 기운을 충전했습니다.

가장 좋았던 것은 스님과의 아침 차담과

명상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영감과 좋은 기운을 가득 얻었으며

마음 깊숙한 곳까지 울림을 받았습니다.

심원사에서 받은 좋은 기운으로 

임신도 성공하고, 더 편안해지고, 단단해진 마음으로

하루하루 행복하게 살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  *  린  -

2025년 2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