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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후기

나에게 주어진 매 시간에 감사하고

simwon 2024-11-16 16:27:10 조회수 71

남아 있는 시간에

 무엇을 해야 할까? 

무엇이 중요하고, 무엇이 급한지 

더듬어 보면서


채워진 나이 만큼 삶에서

 채워진 것들을 

순차적으로 버려야겠다는 생각을 

정리해 볼까 

하는 욕심을 부려 보았다. 


그러나, 

나는 무엇을 채웠을까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채워져 있지 않은

공허감, 

흘러간 것들 뿐.


가족 간의 관계의 인연, 

친인척들과의 관계, 

친우의 우정 관계,


모든 관계의 인연은

시공의 변화에 따라 거쳐가고

흘러가는 것이 있을 뿐임을

조금씩 느낀다.


물질은 내가 사용하는 때만 

내 것인 것을 알고,


내가 사용후 남은 것은

사회에 환원해 볼까 생각도 해본다.


자녀들은 그들의 인연에 따라

채워진 것을 사용하겠지?


무엇을 버리고 비우고의 문제보다

'나에게 주어진 매 시간에 감사하고,

감사함의 순간들을 

헛되이 보내지 말자'


남은 시간들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야지!

다짐해 본다.


- 김 * 수 -


2024년 11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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