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 머릿 속 생각과
어지러운 마음의 멈춤이 필요하여
심원사를 찾게 되었습니다.
체험형이라 휴식형보다
일정이 많았습니다.
템플스테이 입문자라
체험형을 통해
많은 것들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108배를 통한 참회와 감사와 다짐의 시간,
염주만들기, 스님과의 차담시간, 명상시간...
스님과의 차담 시간에
스님께서 하신 말씀 중 마음에 남는 말씀은
” 오늘의 내가 어제의 나이며 내일의 나이다”
라는 말씀이었습니다.
해석은 각자의 몫이지만
저에게는 스스로를 돌아볼 수 있는
좋은 말씀이었습니다.
쉼이 필요해서 찾게 되었으나
체험형 일정으로 인해
잘못 선택했나 하는 생각도 잠시 했었지만
여러가지를 경험하다보니
제가 가지고 있던 잡념들인 순간순간
잊혀지기도 했습니다.
템플스테이가 끝나가는 시점에
생각해보니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입문자에게는
체험형도 좋은 경험인 것 같습니다.
저는 둘째날 진행하는 차담과 명상은
스님께 말씀드리고
조용히 방사에서 쉬었습니다.
따라하기 버거울 때는 스님께 말씀드리고
쉬는 것도 좋은 방법인 것 같아요.
다음에는 휴식형으로 한번 오고 싶네요.
감사했습니다.
- 이 * 은 -
2024년 10월 1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