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신이 지쳐
정말 아무생각없이
푹 쉬고 싶어 찾은 심원사!
가야산 중턱에 있어
쾌청한 공기로
피톤치드 농도
잔뜩 채우고 갑니다♡
잘생긴(하지만 조금 무서운)
강아지와
수다쟁이 개냥이
몽실이
보러 또 올래요〉.〈
무엇보다....
있는 내내
알뜰살뜰 챙겨주신
지성스님, 실장님, 사무장님
사람한테 지쳐왔는데
사람에게 위로 받는 게
뭔지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겨울에 이불 뒤집어 쓰고
설산보며
툇마루에서
군고구마 먹으러
봄에 제철 나물 먹으러
(가야산에서 따서 요리하신다고 함★)
여름에는 도심 열대야 피하러
(문만 열고 자도 시원함. ㄹㅇ임)
가을에는 가야산 단풍보러 또 올게요...
(계절이 뒤죽박죽인 이유는
고구마에 눈이 멀었기 때문ㅎ;;)
소나무 걷기 명상은
일상에 돌아가서도
힘든 일들 속에서
명상을 통해
내 감정을 다스리고
알아차림으로써
감정의 소멸까지
힘내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조보덕화 -
2024년 8월 2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