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이라는 곳도
처음 와 본 곳이지만
막상 도착하면서
와.....
산과 절이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은
사진기에 담기엔
뭔가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명상을 처음 접하기에
무리가 되지 않게
행선 좌선의
20분 시간배분도
적절한 듯하다.
허리가 너무 아파서
처음엔 다리도 찌릿
스님께서 미리
편하게
뒤에서 다리펴고
명상해도
된다는 얘기가
조금은 집중을 하게
유도해 주셔서 좋았다.
걷기 명상도
산속 소나무 오솔길을
천천히
날숨 들숨에
호흡에 맞춰
발바닥 스텝이
꼬이다가도
천천히
집중해 걷다보니
호흡도 걷기도
조금은 수월해졌다.
옆짝과 함께
마음꽃을 잘 피워야
삶에 꽃이 만발해진다는
말씀은 기억에 길이 남는다.
다음에 또 오길 바라며...
- 서울부부 -
2024년 8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