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연말...
번잡함과 송년의 들뜬 마음을 안고 심원사에 도착했다.
가야산내에 위치한 작지 않은 느낌의 심원사.
사찰의 배려로 독방에서의 호젓한 시간이 참으로 좋았다.
추울줄 알았는데 따뜻한 사찰과 숙소의 느낌속에서 편안하게 푹 쉴수 있었다.
때마침 우리가 간날이 동지날이라
사찰 순례중 산신각에서 우연히 참여한 산신기도 시간도 새롭고 차분하여 좋은 기억을 가지고 갑니다.
간만에 마음을 차분히 안정시키는 시간이었다.
사찰 담당자님의 배려로 1박2일동안 그야말로 푹 쉬다가 갑니다.
다음에 또 오겠습니다.
-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