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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후기

무거웠던 머리를 비워놓고 내려갑니다.

simwon 2023-03-01 10:02:25 조회수 474

거북이처럼 이틀,

느리게 숨을 쉬고 먹고 자고 걷고 

무거웠던 머리를 비워놓고 내려갑니다.

아침, 저녁 산신각 산책길을

같이 해준 오백이가 참 고맙습니다.

문을 열고 내다 보이는 풍경이, 

시원한 바람이,

산멍하기 좋았데요.

한켠에 마련해 두신 작은 책방(?)

불교에 늘 관심을 갖고 있는 저에겐 많은 도움이 되었구요.

기회가 된다면 가을에 다시 오고 싶네요. 

오백이도 다시 보고요......


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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