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많은 템플스테이 중 심원사를 선택했던 이유는 프로그램이 굉장히 알차 보였기 때문이었습니다. 

기대를 안고 심원사에 도착했을 때 저희를 맞이한 고즈넉한 풍경과 따뜻하고 깨끗한 방, 그리고 한번도

들은 적이 없었던 절에서의 예절 수업을 들었을 때 저는 제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알찬 프로그램 진행 중 설명해주시는 스님의 말씀들이 굉장히 공감가고 흥미로워 불교 교리에 관심이 

생길 정도로 인상깊은 시간들이었습니다.

나를 제일 우선으로 돌봐야 한다는 명료한 원칙하에 그것을 실천할 수 있는 여러 방법들을 소개해 주시고

사람이 껶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한 진단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향 제시등이 제가 생각하는 방향과 상당부분

일치하여 모든 말씀들이 저 스스로 되돌아 보는 데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자주 오고 싶고, 스님의 말씀이 필요한 주변 사람들 생각도 날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스님이 쓰신 책이 있다면 보고 싶을 정도입니다. 스님의 프로그램 오래오래 지속되어 지치고 방향을 잡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밥도 정말 정갈하고 맛있었습니다. 

-조지*-